대책 없이 원전을 늘리는 건 자살행위
https://stp.kaist.ac.kr/korean/faculty/view/id/15 최근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처럼 큰 지진은 대비할 수 없었다”는 튀르키예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적 공분을 샀다. 사실 지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정확히 예측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기에 지질학자를 비롯해 수많은 과학자가 동물의 이상행동이나 지표면·대기권의 특이 현상 같은 온갖 징후를 갖고, 지진 발생 가능성을 연구해 왔다. 이와 정반대로지난 40년 표류해온 사용후 핵연료 문제는그 포화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고그로부터 역산하면지금 당장 무얼 하고 있어야 하는지 자명한데도,최장기 무관심 국책과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며칠 전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정부의 원전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