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3

악플러들에게 전하는 글 (feat. 구하라)

위 사진은 2019.10.14 설리 사망 직후 구하라가 슬퍼해하는 장면이다. 그리고 구하라는 한달 후인 2019.11.24에 사망하였다. 나에게 어떠한 피해도 주지 않은 사람에게 비아냥 거리는 것도 악플이다. 남을 비아냥 거리는 사람은 본인이 행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어 그럴 것이다. 나도 우울증 심했을때, 희망이 없었을때 남들도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이 있다. 다행이 지금은 아니다. 아래는 내가 예전에 쓴 글이다. 여러분들도 나처럼 바뀌었으면 좋겠다. https://under10.tistory.com/122 우울증 일때 (해야 할것)과 (하면 안되는것) 내 평생 우울증은 절대 안걸릴줄 알았는데 나도 요새 우울증인거 같다. 물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으니 절대 바보같..

살아가기 힘들다는 글이 종종 보인다.

살아가기 힘든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보면 밝은 미래가 안보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희망이 있으면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버틸만하다. 그러나 희망이 없으면 별일 없어도 쉽게 우울해질 수 있다. 특별한 능력도, 가진것도 별로 없어서 희망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천재급 인재 많은 재산을 물려받는 금수저 이런 사람들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도 인생 한방을 원할때 가장 우울했던 것 같다. 공부든, 재산이든, 몸매든, 사업이든 뭐든 차근차근 꾸준히 쌓아올려가는게 진리이고 정답인 것 같다.

우울증 극복하기

내 평생 우울증은 안걸릴줄 알았는데 나도 요새 우울증인 것 같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으니 바보같은 짓은 당연히 안할거지만 힘들긴 더럽게 힘들다. 텐션도 높고 화도 잘내던 나였는데 기운도 없고, 식욕도 떨어지니 자꾸 가라앉는다. 내가 왜 우울증에 걸렸나 생각해보니 이유가 있었다. (학교 선생님)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내 가치관에는 너무 큰 충격이었다. 우울증은 터널이다. 반드시 끝이 있다.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 알기 어렵지만, 반드시 그 끝엔 빛이 보인다. 6개월만에 우울증 극복하고 다시 글쓴다. 6개월 동안 열심히 친구들과 만나고 경제적으로 안정화 되고 선생님도 정상?화 되고 그러면서 극복된 것 같다. 나는 완전 긍정적인 사람이라 우울증 평생 안걸릴 줄 알았는데 너무 건방진 생각이었다.

주저리 주저리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