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뉴스 A씨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OO카드 새로 발급하셨죠? 지금 배송중인데 집에 계시나요?" A씨는 얼떨결에 "집에 있다"고 했다. 그런데 A씨는 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었다. A씨는 곧바로 "발급한 적 없다"고 했다. 그러자 카드 배송 기사라고 밝힌 상대방은 A씨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언급하며 "본인이 맞냐?" 고 물었다. A씨가 "맞는데, 카드 발급한 적은 없다"고 하자 "확인하고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했다. 몇 분 뒤 다시 전화한 상대방은 "저는 배송 기사라 확인할 수 없다. 직접 전화해서 취소하시면 될 것 같다"며 전화번호를 받아 적게 했다.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A씨의 남편은 배송기사가 알려준 번호가 아닌 OO카드사 고객센터로 전화했다. 고객센터 상담사는 A씨 명의로 발급된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