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터넷 떠도는 글
노가다를 하다가 다리를 다쳤다.
어쩔 수 없이 깁스와 목발을 했다.
(평소에는 거들떠도 안봤던)
계단에 설치된 손잡이들이
계단옆의 비스듬한 경사로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
하루는 집에서 쉬고 있는데
복도에서 비상벨이 울린다.
평소 같았으면
화재경보기가 또 말썽이군 하고
무시하고 넘겼을텐데
내 다리가 성치 않으니
왠지 모를 두려움이 생기더라.
장애인들은 항상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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