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부모가 자녀에게 갑자기 날카로워지는 이유

10줄 미만 2023. 4. 16. 20:37

삶의 기본은 체력

자녀들의 체력관리는 필수

 

출처 : 인터넷 퍼온글

 

친구 어머님이 친구한테 너무 잘해줌
애도 봐주고, 반찬도 해다주고.

그래서 ‘좋은엄마 둬서 좋겠네’
라고 말했는데 친구가 하는 말이

‘어릴땐 엄마가 엄하고 무섭고 쌀쌀맞았는데
지금은 너무 온화하고 잘해줘. 그래서 사람들은 
되게 좋은엄마라고 말하더라고. 
원래 안그런 사람인데’

#. 과거의 친구엄마

 사실 생각해 보면 친구네 어머님은 사실 
내가 보기에도 되게 무서운 분이었음. 
학습지 안해서 끌려들어간 적도 많았고

주말에 우리집에 피신오는 경우도 있었음

근데 얘네 어머님은 직장을 다녔음.
그시대 직장맘은 정말 흔치도 않았고

그시대  여성의 직장생활 강도는 어마어마했음. 

맨날 7시 넘어서 퇴근하셨던 것 같음. 
우리집에서 저녁먹는 경우도 많았으니까.

학교 끝나고 친구네 가면 밥상에 식탁보가 있었는데 

반찬은 늘 소세지나 동그랑땡. 
동생밥은 항상 친구가 챙겼어야 했고.

간혹 친구네서 늦게까지 놀다가 친구 어머님 오시면 

매서운 눈빛이었어서 쫄아서 
인사하고 바로 집으로 도망감 ㅋ

근데 친구 말로는 어머님이 온화해지시기 
시작한게 정년 이후시라고 함.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는데 직장 관두시면서부터 
사람이 달라졌다고 함.

어머님은 아마 직장때문에 항상 방전상태였을 거다. 
원래의 어머님은 지금 어머님일 거다.

#. 인간관계가 힘들어졌다면

괜히 날카로워지거나 불친절해지는 본인을 
발견한다면 일단 요인을 외부에서 찾지 말고 
내부에서 찾아야 함. 대부분의 문제는 지금 
방전상태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음.

사람은 일단 내부가 여유로워져야 외부에 
여유로움을 발산하고, 
본인이 각박해지면 외부에도 각박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