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마약을 탄 음료를 배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음료를 마신 피해자들은
학부모 1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늘었다.
다 큰 청소년이 모르는 사람이 준 음료를
어떻게 함부로 마실 수 있냐며
어이없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몸은 다 성장했지만
정신은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공부를 잘할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는
부모가 자녀를 공부로 아동 학대하면서도
다 너를 위한 거라며 가스라이팅을 하니
아이들의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대치동이 적성에 맞는 아이들도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많다.
적성에 맞지 않는 아이들에게
대치동 교육스타일을 강요하는건
심각한 아동 학대다. 자녀를 위한게 아니다.
범죄자들은 멍청해서
판사, 검사, 변호사 들이 많이 사는
대치동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일까?
저 동네는 아이들 교육에 진심인 곳이다.
아이들이 좋은 학벌만 가질 수 있다면
수억원도 우습지 않게 쓰는 곳이다.
그런 부모들의 자녀가 마약을 먹었다?
학원 하루만 빠져도 난리나는 저 동네에서
마약을 먹어 경찰 조사를 받는다?
마약을 먹어 이리저리 휘둘린다?
당연히 수억원을 들여서라도
자녀 사건에 대해 입막음을 하지 않겠는가
부모한테 공부로 학대당하는
자존감 낮은 아이들에게
공부잘하는 약을 주면 안넘어가는 애들이 있을까?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드는
'자녀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한테 들은말 (명심하자) (0) | 2023.04.15 |
---|---|
자존감 설명 종결자 (feat. 조선미 교수) (0) | 2023.04.11 |
아동 소시오패스 조심하자. (0) | 2023.04.09 |
구글을 원어민 개인교사로 쓰는법 (0) | 2023.04.04 |
아무리 친해도 말하면 안되는 것 (0) | 2023.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