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터넷 떠도는 글 때는 바야흐로 전역하고 군인냄새 못빼고 있을 시기 복학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할거 없어서 알바시작함 다른 신천지썰이랑 별 다를 바 없음 알바가는 길에 이 여자는 포교목적으로 접근하고 나는 다른 불순한 목적으로 승낙했고 (물론 이때는 신천지인지는 모름) 다른 사람처럼 심리치료, 미술치료, 마인드맵, 성격테스트 이상한거 다 함 이 여자가 강사 소개시켜줘서 성경수업도 한 3주받았나 (원래 교회다녀서 다 알고있는 내용이었는데 해석이 참 사이비스럽더라) 그래도 성경배우는 중간중간에 상담 외적으로도 계속 연락하고 알바가기전 카페에서 만나서 얘기좀 하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으러가고 맥주도 마시러가고 새벽에 오토 바이타고 드라이브도가고 그러니까 이 여자도 포교 이상으로 마음을 열더라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