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터넷 떠돌아 다니는 글
의사 얼마 번다 더라~ 하는 얘기는 많지만
매번 말이 달라지는 이유가 뭔지 앎?
매출 통계 공개되거나, 상권분석 사이트에
의원 추정매출같은거 올라오면 바로 격추시킴.
그래서 상권 분석 어플등에서도 의료만 공개 안됨.
통계도 마찬가지로 공개하면
지금처럼 격추돼서, 일반적으로는 찾기 힘듦.
다시 돌아가서,
평균적인 의사 케이스를 가정해서 얘기해봄.
평범하게 졸업해서, 평범하게 수련을 해서
전문의 보드를 따서
평범하게 사회에 나온 평균이라고 가정해봄.
자, 지금까지 개고생했으니
개원해서 꿀좀 빨아야겠음.
먼저 영업사원에게 전화해 개원 준비하라고 함
보통 이거 전문으로 하는 영업사원들이 있음.
영업사원은 인테리어 업자, 부동산 업자 통해서
신도시 공실상가를 잡아냄
건물가치 올리고 싶은 건물주에게
인테리어비를 부담시키고
거기에 들어올 약국에게
나머지 개원비용들을 부담시킴
거의 공짜로 개원했으니
이 상가가 맘에들면 계속하고
맘에 안들면 계약기간 2년 채우고
떠나버리면 됨. 노 리스크 개원 성공!
(물론 그 뒤엔 인테리어부터 구인,
시스템 교육까지 다 한 영업사원들이 있음)
진료를 시작해야겠음.
첫번째 환자..
상담실장이 실비 환자왔다고 귀뜸해줌
20만원까지 보장된다고? 흠...
대충 엑스레이 찍고
뼈에는 이상없으니 도수 10번 받으세요.
실비 받게 본인부담금 20만원 채워서
수납시켜줌. 공단 청구금 10만원정도네.
에잉 수가가 이렇게 낮아서야!
하루 결산. 오늘 56명 왔고...
매출은 560만원.
에잉 이 자리는 별론가봐! 2년만 해야겠네.
9 to 6 로 워라밸도 챙겨가면서
주 5일로 진행시켜~
이번달 매출은 보자, 1억4천만원이네.
직원들 월급주고. 사대보험 빠지고.
아유 등골 빠진다.
경비 9천만원 빼면 통장에
한달에 5천만원 남네.
1년 선배는 큰거 두장남는 댔는데..
개원 1년하면 얼추 빚 내서 서울 아파트는 사겠네.
내년 세금이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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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게 통증쪽 평균임.
이것도 보수적으로 잡았음.
꿀통 조금만 까도 난리칠게 뻔해서
줄이고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임.
뇌피셜이라고?
출처는 2022년 통계청 자료중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 현황
연 신고매출액 17억. 월 1.4억
평균이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이거보다 어마어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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