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두 형제의 전혀다른 초년과 노년 인생

10줄 미만 2023. 3. 6. 22:48

 

영훈이와 영철이는 형제다.

 

두 형제의 아버지는 매우 인자하신 분으로

자녀들에게 큰 심리적 안정감을 주셨다.

 

반면에 두 형제의 어머니는 기가 매우 세고

자녀들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엄하게 기르셨다.

 

영훈이는 장남으로서 엄마 말을 잘듣는다.

초등학교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

명문 중학교에 입학하고 인생이 탄탄대로다.

 

반면에 영철이는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 싫고

항상 사고만 치는 그런 아이였으며,

형과 다르게 인생이 순탄치 않게 흘러간다.

다행이 인자하신 아버님 덕분에

크게 비뚤어지지는 않아 그럭저럭 살게 된다.

 

 

그런데 그들의 말년은 완전 반대가 됐다.

 

그들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았는데

영훈이는 자기 엄마한테 배운 그대로

자녀에게 매우 엄하게 대한다.

 

반대로 영철이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너무 싫었었기 때문에

그의 자녀들에게 잔소리는 커녕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잘 키운다.

 

그 결과 영훈이의 자녀들은

평생 아버지의 눈치만 보며 살게 되어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하지 못하게 됐고

 

영철이의 자녀들은

아버지가 주신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긍정적으로 살아

나름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젊은 시절 영훈이의 인생이

영철이의 인생보다 나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들의 자녀들은

정 반대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

 

영훈이가 영철이처럼 자식을 키웠더라면

자녀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더라면

 

본인도 성공한 인생이 되고

자녀도 성공한 인생이 되었을텐데...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제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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