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제도와 경영자 마인드 (feat. 제로투원)

제로 투 원(리커버 에디션) - 창업/장사 | 쿠팡

 

출처 : 제로투원 (피터 틸)

 

1

교육시스템은 경쟁에 대한 집착을 부추긴다.

 

성적은 학생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도구이며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은 자격을 부여받는다.

 

우리는 학생의 재능이나 의사와는 상관없이

똑같은 과목을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가르친다.

 

그 결과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힘든 학생들은

열등하다는 기분을 느껴야 하는 반면,

시험 등 전형적인 측정 방식에 뛰어난 학생들은

이토록 작위적으로 구성된 현실을 기준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하게 된다.

공부는 어느 정도 선천적(유전)이다

 

바깥세상의 현실도 학교와 비슷하다.

 

고등학교 때 높은 목표를 세웠던 학생들은

컨설팅이나 투자은행 같은 뻔한 커리어를 놓고

똑같이 똑똑한 또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기존 체제에 편입되는 대가로 학생들은

수십만 달러의 수업료를 내야 한다.

우리는 대체 왜 이러고 있는 걸까?

 

2

CEO 월급이 적을수록 좋은 성과를 낸다.

 

이것은 내가 수많은 투자를 하면서 알게 된

가장 뚜렷한 패턴 중 하나다.

 

벤처캐피털의 지원을 받는 초기 스타트업은

CEO가 15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으면 안 된다.

CEO가 3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면,

그는 창업자보다는 정치가가 될 위험이 있다.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람은 자신의 월급과 함께

현 상태를 방어하려는 동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는 힘을 합쳐 문제점을 부각시키거나

공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월급이 적은 CEO는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게 된다.

미래를 내다본 역대 대통령 (박정희 + 노무현)

 

고액의 현금 보상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게 만들기보다는

회사가 이미 갖고 있는 가치를 뽑아 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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