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으로서 알아야 할 일

손자병법으로 배우는 정치 기술

10줄 미만 2024. 10. 1. 06:16

손무(손자)

 

병법이란, 속이는 것이다. 

즉, 능력이 있으면서도 없는 것처럼 보이고

이용할 것임에도 이용하지 않을 것처럼 보여라.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고

멀리 있으면서도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여라.

 

이익으로 유인하고 혼란할 때 공격해라.

적이 튼튼하면 수비만 하고 피하라. 

 

상대를 흥분시켜 어지럽게 만들고,

나를 얕보이게 하여 교만하게 하라. 

 

상대가 편안하면 피곤하게 만들고,

상대가 단합되어 있으면 이간시켜라. 

 

준비가 없는 곳을 공격하고,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출격하라.

 

이것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이나

이는 정형화하여 미리 전수할 수가 없다.


적의 전차를 아군 전차로 바꾸어 이용하고

붙잡힌 포로들을 잘 대해준다.

 

적을 우리편으로 만들어 활용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무릇 용병의 방법은

적국을 온전하게 두고 이기는 것이 상책이고

적국을 파괴하여 이기는 것은 차선책이다.

 

이런 까닭에

백번 싸워 백번 이기는 것은 최상의 방법이 아니고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손자 왈,

먼저 전쟁터에 가서 적을 기다리는 군대는 편안하고  

뒤늦게 전쟁터에 가서 전쟁을 하는 군대는 피로하다.  

 

적을 내 의도대로 끌고 다녀라. 끌려 다니지 말아라.

 

적을 나에게 오게 하려면

오는 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적을 나에게 오지 않게 하려면

오는 것이 손해라고 생각하게 하라.

 

그러므로 적이 편안하면 피로하게 하고,

적이 배부르면 굶주리게 하고,

적이 안정되면 움직이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