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으로서 알아야 할 일

T(나)랑 F(배우자,아들)랑 싸우는 이유

10줄 미만 2024. 8. 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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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 떠도는 글

 

나는 T다. 배우자는 F다.

나하고 배우자는 종종 싸운다.

 

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배우자는 내 말투가 거슬린덴다.

 

어떤 다툼(문제)이 생겼을때 나는 즉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는데

(T는 감정따위 필요없다. 해결책만 생각)

 

배우자는 했던 말 반복하면서

분을 삭히지 못하고 나를 계속 타박한다.

(F는 감정을 먼저 추스려야 한다.)

 

배우자가 요즘 바뀌었다.

예전에는 그냥 넘어갔을 일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강경 대응하길래

처음엔 나한테 복수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복수가 아니라더라.

 

내가 배우자에게 하는 말투가 힘들었고,

이제는 더이상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더라.

 

내 생각은 무조건 옳고 네 생각은 틀렸어.

도대체 왜그래? 라는 말투가 정말 힘들다더라.

 

힘들어서 강경 대응하는 것이지

이정도 가지고 복수라 생각한다니 우습단다.

 

복수를 한다면 이혼하고 재산 다 빼앗아 간단다.

 

배우자한테 너무 미안하다.


출처 : 인터넷 떠도는 글

 

나는 T다. 큰아들은 F다.

 

작은 아들에게 폭풍칭찬을 했더니

F인 큰아들이 대성통곡을 한다.

 

나(T)는 당황했고,

배우자(F)는 큰아들(F)을 달랬다.

그래도 큰아들의 통곡은 멈추지 않았다.

 

배우자가 큰아들을 잘 달래주는 와중에

갑자기 큰아들이 나에게 안기려했다.

 

배우자가 진지한 말을 하고 있는 중이라

나는 큰아들의 행동을 즉시 제지했다.

 

그랬더니 큰아들은 너무 큰 상처를 받았는지

엄청나게 대성통곡을 하더라

그리고 그런 나를 배우자가 나무라더라.

 

배우자가 말하길, 내가 너무 냉정했다더라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야 했다더라

 

"OO야. 큰 상처를 받았구나. 미안해.

그런데 지금 부모님이 말씀중이니

우리 같이 일단 들어볼까?

이야기 듣고 나서 꼭 안아줄게~"

 

큰아들이 나에게 다가왔을때

냉정하게 팔로 막은 것은

큰 상처를 준 행동이 맞는 것 같다.

 

다행이 큰아들이 아직 어려

나를 금방 용서해주기는 했지만

앞으로 사춘기, 성인이 될 큰아들에게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