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 10년 정도, 투자는 꾸준히 해오다가 올해 안식년을 위한 휴직을 시작했습니다. 투자에 어느 정도 속도도 붙었고 이젠 나와서 시간을 더 많이 투자를 하면 더 많은 투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올해 코로나가 풀릴 것으로 예상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는 목적도 있었고요. 근데 웬걸 밖은 너무 춥네요. (투자자님들 사업가님들 존경합니다 ㅜ.ㅠ) 약 10년간 집고양이로 살다가 갑작스레 길고양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기존에는 집사가 사료도 주고 시간 될 때는 가끔 사냥도 하고 했는데, 쓰레기통 뒤지고 사냥만 하고 살려니 힘듭니다. 저는 다시 복직을 할 것이지만, 향후 길고양이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몇 가지 느낀 바를 공유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