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 카페 저는 50대초반이고, 수도권에 달랑 집한채 + 수익형 부동산 하나 더 가지고 있어요. 공무원 부부라 연금도 있고 노후 걱정은 없는데 문제는 자식들입니다. 고등학교 진학하면 학원비 썰물이 시작될테고 그럼 최소 3~5년은 돈을 모으지 못할테고, 대학 등록금만 1년에 1500~2000만원 나가겠죠. 그런데 수도권 아파트 값이 빠지니 허리띠 바짝조이면 앞으로 10여년 후쯤엔 애들 집한채씩 해줄 수 있겠다는 희망같은게 생기네요. 부자들이야 본인도 집 가지고 시작하고 애들 대책도 든든하겠지만 저는 집값 빠지니 좋네요. 앞으로도 떨어진 가격 유지되고 3기 신도시 분양부터 재개발 재건축 계획대로 쭉쭉 진행해서 우리 애들도 좀 수월하게 집 가지고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