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북스]부의 체인저 1 : 세상은 어떻게 바뀌는가 COUPANG www.coupang.com -발췌- 노예는 무엇이고, 자본가는 무엇인가? 산업혁명 이전까지는 토지와 농산물이었다면 이후는 자본, 주식, 채권, 부동산으로 대상만 바뀌었다. 바뀐 대상을 가진 자는 자본가가 되었고 가지지 못한 자는 노동자가 되었다. 노동자는 더 나은 노예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한다. 그리고 직업이라는 노예계급을 갖는다. 직업인이라는 말 자체가 노예라는 뜻이다. 일을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존재가 바로 노예다. 그런 면에서 전문직도 노예이기는 매한가지다. 굶어죽지 않기 위해 내가 무조건 일해야 한다면 그것은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시스템을 구축한 사업가는 노예가 아니다. 헤어디자이너는 노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