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국제유가와 날씨를 매일 모니터링한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세상 돌아가는 것을 계속 주시하는거다. 사람들이 그런다. 기름값 올리는건 빠르고 내리는건 느리다고 사람들이 그런다. 기상청 날씨예보는 부정확해서 믿을 수 없다고 수년간 매일 모니터링중인 내가 확신할 수 있는건 기름값 등락 반영 속도는 거의 동일하고 날씨예보도 매우 정확하다는 것이다. 못믿겠으면 나처럼 매일 모니터링 해보시길... 모니터링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국제유가] 2020년 봄, 코로나 때문에 국제유가가 마이너스 된 순간 정유사들이 앞다퉈 기름을 사려고 해도 당시 떠올 배가 없어서 못샀다는 후문 [기상청 날씨예보] 누가봐도 오후에 비가올 것 같은 날에 오후에 맑을 것이라는 날씨예보를 듣고 나는 캐리비안베이로 직행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