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 늙었구나 느낄때 언제부턴가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전부 나보다 어리다. 신입 트로트가수, 각종 짝짓기 프로그램 출연자들, 심지어 나이 많아보이는 돌싱들까지 다 나보다 어리다는 것을 확인할 때마다 이제는 내가 진짜 늙었?구나 느낀다. 그래도 나이가 든 만큼 젊었을때보다 화가 많이 줄어들고 운전도 난폭하게 안하고 ㅋ 맘에 안드는 사람이나 상황을 접해도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로 변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곱게 늙자. 주저리 주저리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