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한국인 (국뽕주의)

대한배드민턴 협회의 심각한 문제 (feat. 안세영)

10줄 미만 2024. 8. 8. 05:13

 

 

출처 : 인터넷 떠도는 글

 

배드민턴은 단식/복식의 차이가 커 병행하는건 말도 안됨

안세영 라이벌 야마구치 천위페이도 단식만함

 

다른 나라 단식 선수들이 단식만 하는 이유가 뭘까?

병행하는게 불가하니까 그렇겠지

근데 우리나라 협회가 단식과 복식 병행하라고

협박하는게 정상적인 발상이라 생각함?

 

단식 랭킹 1위 달고 있는 안세영이면 더 어이없겠지.

 

안세영이 그동안 참아왔던 일화

 

1. 안세영은 '23.9월에 있던 아시안게임에서 무릎 부상

2. 협회가 시켜준 검진 받았는데 큰 이상은 없다는 결과

3. 이말 믿고 조금 아팠지만 11월~12월 대회 나감

4. 대회 끝나고도 무릎이 계속 아파 따로 검진 받음

근데 상태 너무 안좋다고 함 -> 여기서 1차 배신감

 

5. 올림픽에 좋은 무릎 상태로 나가고 싶어서

다른 대회들은 잠시 쉬고 무릎 재활에 올인했더니

6, 협회가 "대회 나가기 싶으면 대표팀에서 나가라.

그런데 그러면 올림픽도 못나가는거 알지?"

 

7. 안세영 어쩔 수 없이 '24.1월~3월 대회 출전

8. 정작 나가고 싶었던 세계선수권은 못 나가게함

9. 올림픽 얼마 안남은 6월에도 투어 대회 돌게 함

10. 작년 9월 부상을 1년동안 제대로 치료못해서

무릎 테이핑만 하고 올림픽 출전 (그런데 금메달 ㅜㅜ)

 

 

 

안세영 인터뷰

 

Q. 우승 소감은?

"꿈이 이루어지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Q. 금메달을 딴 원동력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내가 절대 깨지 않았던 것은

새벽, 오전, 오후 훈련을 하면서 계속 달리고

사이클 타고 체력 훈련에 집중한 것이다.

이건 한번도 변하지 않았다.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것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키포인트였다."

 

Q. 우승까지 오는 여정에 가장 생각나는 순간이 있다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부상(무릎 힘줄 파열) 때문에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트레이너 선생님이랑 코치랑 싸우고 울고 짜증내고

이런 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Q. 잘 버텨준 오른쪽 무릎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너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살 뻔 했다."

 

Q. 아시안게임 이후 부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부상 때문에 매 순간 두려웠고 숨도 제대로 못쉬었 다.

이런 순간을 참다보니까 숨통이 트이고

이렇게 환호할 수 있는 순간이 왔다.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이것은 나을 수 없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대한 배드민턴협회에 실망했다."

 

Q. 좀 더 자세히 말해달라

"대표팀에 크게 실망했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처음 오진했을 때부터 계속 참으면서 경기했는데

작년 말 다시 검진해보니 많이 안 좋더라.

트레이너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트레이너 선생님이 제 꿈을 이뤄주기 위해

눈치도 많이 보고 힘든 순간도 보냈다. 미안하다.

저는 대표팀이랑 계속 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다."

 

Q.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인가?

"그렇다. 얘기를 잘해봐야겠지만 많은 실망을 했다."

 

Q.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나갈 생각인지?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기록을 위해 계속 하고 싶지만

협회에서 어떻게 해줄지 나도 잘 모르겠다.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뭐든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대표팀을 나간다고 올림픽을 막는것은 야박하지 않나.

저는 협회가 모든 걸 막고 있다고 본다.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을 하는 것 같다.

 

Q. 다음 목표는?

"앞으로 더 많은 기록을 써내려가는게 목표다."

 

 

 

안세영  SNS

 

오늘하루 낭만있게 마무리 하고싶은 상상과는 다르게

저의 인터뷰에 다들 놀라셨죠?

 

일단은 숙제를 끝낸 기분에 좀 즐기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도 없이 인터뷰가 기사로 확대 되고 있어서

참 저의 서사는 고비고비가 쉬운게 없네요.

 

응원해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수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떠넘기는 협회나 감독님의 기사들에

또 한번 상처를 받게 되네요.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선수들이 보호되야 하는 부분

권력보단 소통에 대해 언젠가는 이야기 드리고 싶었는데

또 자극적인 기사들로 재생되는 부분이 안타깝네요.

 

누군가와 전쟁하듯 이야기 드리는 부분이 아니라

선수 보호에 대한 이야기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주십시요.

제가 하고픈 이야기들에 대해

고민해 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어른이 계시길 빌어봅니다.

 

 

대한배드민턴 협회 임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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