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중에 써먹으려고 적는글

월급쟁이가 부자되는 법 (경제적자유)

10줄 미만 2023. 4. 19. 17:31

출처 : 세상의 모든 인사이트

 

작년과 올해의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바로
경제적 자유 라는 단어죠.

쉽게 말하면
스타벅스커피를 아무 죄책감 없이
사먹을 수 있는 자유를 뜻하기도 합니다.

 

행복을 수치화 할 수 있는 수학 공식이 있다면
원하는 것  대비 가진것으로 볼 수 있어요

가진것 / 원하는 것 = 행복​
이 되겠네요

원하는 것에 비해 가진것이 많아지면
(경제적이든 지위든 명예든 간에)
행복의 강도가 높아지겠지만

인간의 본성은 본디 만족감을 오래 못 느끼다 보니
가진것이 커지는 속도보다
원하는 것이 커지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결국 우리가 행복감을 길게 가지고 갈 수
없는 이유가 되겠죠.

그렇다고 보면 행복이란 건 사실
원하는 것의 크기를 
어떻게 컨트롤 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원하는 것을 줄여주는 행위를
종교를 통해서 훈련하는 경우가 많아요

종교의 기본원리는 대부분
내가 살고 있는 삶과 누리고 있는 주변, 그리고
나보다 적게 가진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내  것에 대한 감사를 늘리는 방식입니다.

다만,
문 밖을 나오고 사회생활로 환원하게 되면
그 마음이 오래 못가는게 문제겠지만요

사실 종교보다 더 확실하게 원하는 것을
컨트롤하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플랜을 세우는 거죠

플랜을 잘 세우는 사람이 행복할 확률이 높아요

만약 당신이 등산을 간다고 합시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등산을 시작했다면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시간이 
힘들고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로드맵을 세우고 등산을 하신다면, 
즉 30분 후에 약수터에서 물을 한잔 먹고
30분 더 가서 중간봉우리에서 
김밥한줄과 막걸리를 먹고

거기서 20분 더 가서 정상에서
인스타를 위한 사진을 찍겠다는
로드맵을 대로 등산을 할 가능성이 높아요

무작정 오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행복의 요소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저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 때
약간의 죄책감을 느낍니다.
사무실에서 타는 커피보다 과도하게 비싸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가격의 문제는 아닙니다.
가용예산의 문제인거죠

본인이 소비할 수 있는 적정 금액
즉 용돈이 있다고 해보죠

그럼 스타벅스 커피를 편하게 마시기 위해선
당신의 용돈 예산안 중에서
스타벅스 예산이 있어야 합니다.

즉, 한달 소비계획 중
스타벅스에 소비하는 비용을
예산안에 편성시켜 놓는 거죠

그렇게 되면 커피를 한잔 사먹을 때마다
정말 즐겁고 맛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그러나 예산이 별도로 책정되지 않은 사람은
습관적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서도
무의식적으로 기분이 안 좋아지거나
너무 사먹는 거 아닌가 하는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부분은 저도 사용중인데
저는 일주일 단위로 저만의 소비에 대한
금액이 정해져 있어요.

월화수목금 을 아꼈을 때 토요일 기분좋게
외식을 하며 죄책감에서 벗어나고요

주중에 돈을 소비하게 되면 (후배들을 사주거나)
주말에 안쓰면 되겠단 각오로 맘 편하게 쏠 수 있죠

어떤 부분에서든 간에
예산이 정해져 있는 사람은 자유롭습니다.

 

자기가 정한 예산 범위내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가끔 그것을 즐기면서 맘껏 행복해질 수 있어요

더 좋은 점은
이렇게 예산을 세부적으로 정해 놓으면
월별 저축 로드맵을 잘 지킬 수 있게 됩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제일 설레이는 시간은
면세점을 지나 비행기에 탔을 떄 입니다.

 

근데 그순간 비행기 비용이 생각나면 
괴로워지는거죠
여행 내내 생각이 날 수도 있고요

같은 여행이라고 하더라도
여행 예산안을 책정해 놓고
그 안에서 쓰면 정말 즐거운데 말이죠

주식해서 몇프로 수익난 무용담은 많아요
근데  주식해서 집 산 사람은 거의 없죠
주식투자에 성공하면 가장 큰 적인
자기과신에 빠지기 쉽거든요

이익금을 싹 빼서 집을 사지 않고
다시 그돈으로 주식시장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또 홀짝게임이 시작되는 거고요

경제적 자유의 기본은 저장입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투자를 하면서
수익 손해에 집착하게 되는 이유는
내가 모으려고 했던 저축액을 투자했기 때문이예요

수익손해에 집착하게 되면 투자는 어려워집니다.

 

제가 했던 편한 투자방법은 이런게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사려고 해요
근데 누구한테 얻었다던지 살 필요가 없어질 때가 있어요. 
그러면 굳은 비용이 발생한거죠

그 비용을 그냥 사용한 셈 치고 주식을 삽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요.

수익률이 손실이 난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없어질 돈을 살린 것이다 보니
수익률에 대한 집착이 사라져 버리고
롱텀 투자를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혹시 2천만원이상되는 적금 타본적 있으신가요?
그때 느낄 수 있는 쾌감을 경험해 보신 적 있는지?

인간의 가장 큰 행복은 안정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집에 퇴근해서 깔금한 거실과 빌트인 냉장고
쾌적한 방 컨디션을 보며 안정감을 느낍니다
난 이런 것들을 소유하고 있다는 안정감

이 안정감이란 건 자동차의 하차감처럼
남이 나를 보는 시선을 통해서 느낄수도 있지만
내가 만들어놓은 내 성과를 보며 느끼기도 하죠

내가 만들어놓은 로드맵에 따라 
저축액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면
행복감을 느끼게 될 거예요

하다보면 일종의 마약이 됩니다.
급여 생활자에겐 성장하는 느낌을 주죠.

흔히 삼사십대 되어야 직장소득이 높아지고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다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이삼십대가 자유재량 소득,
즉 투자할 수 있는 소득이 커요

사오십대는 나가는 돈이 너무 많습니다

본인의 삶의 재정적인 방향성은
이삼십대 때 70%가 결정납니다.
그래서 이때가 정말 중요해요.

조금이라도 모으는 재미를 만들어야 해요
이것이 습관이 되고 확대가 됩니다.

작년에는 투자비용이 높았다면 올해는 
저축비용을 높이고 로드맵을 그리세요
이것은 계속적으로 확대될 겁니다.

그렇게 하다가 어느순간 기회가 왔을 때
슛팅하게 되면 삶은 달라져버리는 거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듯이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