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된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빵집에 이어 이번엔 은행까지 등판했다.
"일개 직원의 잘못인데, 왜 기업 전체를 싸잡느냐."
위 주장이 틀린 것은 아니다.
허나 잘 생각해보자.
기업의 대표가 지시하면
직원들은 좋든 싫든 따른다.
왜? 먹고살아야 하니깐.
즉, 기업의 분위기와 움직임은 대표가 결정하는데
사회적 공분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은
대표가 여론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겠지)
이러한 불매운동을 보고
(1)'우리도 조심하자' 라는 대표도 있을 것이고
(2)'저러다 금방 잊겠지' 라는 대표도 있을 것이다.
확실한건 (1)이 많아질수록
소비자가 살기 좋아진다는 것이다.
징벌적 손해배상이 있는 미국은
소비자의 천국이다.
대한민국에는 징벌적 손해배상이 없어
불매운동이 이를 대체하고 있다고 본다.
끝으로 한마디 하자면 이는 정치에서도 똑같다.
(징벌적 손해배상 = 처벌)
(불매운동 =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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