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우울증 극복하기

10줄 미만 2022. 7. 11. 11:42

내 평생 우울증은 안걸릴줄 알았는데

나도 요새 우울증인 것 같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으니

바보같은 짓은 당연히 안할거지만

힘들긴 더럽게 힘들다.

 

텐션도 높고 화도 잘내던 나였는데

기운도 없고, 식욕도 떨어지니

자꾸 가라앉는다.

 

내가 왜 우울증에 걸렸나 생각해보니

이유가 있었다. (학교 선생님)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내 가치관에는 너무 큰 충격이었다.

 

우울증은 터널이다. 반드시 끝이 있다.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 알기 어렵지만,

반드시 그 끝엔 빛이 보인다.


6개월만에 우울증 극복하고 다시 글쓴다.

 

6개월 동안

열심히 친구들과 만나고

경제적으로 안정화 되고

선생님도 정상?화 되고

그러면서 극복된 것 같다.

 

나는 완전 긍정적인 사람이라

우울증 평생 안걸릴 줄 알았는데

너무 건방진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