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베스트 댓글
낭만은 비효율에서 온다.
극단적 효율성만 추구만 하던 나한테
낭만 따위가 있기나 했을까?
어차피 헤어질꺼면 연애는 왜하고,
어차피 이직할건데 왜 좋은 직장을 가야하고,
어차피 죽을건데 왜 그렇게 열심히 사는가.
결과마저도 손쉽게 예측가능한 시대가 됐지만
정작 그 과정은 전혀 즐기지 못하는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를 되돌아보게 되네요.
정보과잉에서 비롯된 극단적 효율 추구가
개인에게 미치는 부작용에 대한 지적이 공감됩니다.
유용하게 정보를 활용하는 것과
정보과잉으로부터 잃어가는 가치를 지키는 것.
이 사이 어딘가에서 균형을 이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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