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터넷 떠도는 글
엄마의 잔소리, 다른 아이와의 비교,
공부에 대한 중압감을 엄청 심어줬을겁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처음으로 성적표가 나오는
중2 시험을 앞두고 아이가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을거에요.
초등학교 때는 반항을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반항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쌓인게 폭발한걸로 보입니다.
휴대폰도 락걸어놓고, 방과 후 수업에 학원에 학습지 숙제까지...
집이라는 곳에서 아이는 숨도 못쉬고 갑갑함을 느낄겁니다.
그래서 방문도 잠그고 자기 방에 들어오는걸 극도로 싫어하며
"나가" "꺼져" "죽어버릴꺼야"라는 말도 서슴치않고 내뱉습니다.
오히려 중2때 저렇게 폭발한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고등학교 때 터지면 대학은 포기하는 수준이 되어버리고,
분노를 표출 못하고 혼자 부글부글 끓는 아이들은
순간적으로 베란다 문열고 뛰어내립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람에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어른들도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힘들어하고,
술이나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풀면서
아이들은 스트레스 풀 방법이 없습니다.
1. 밤새 휴대폰을 보더라도 몇시간 정도 락을 풀어주세요.
그정도 취미생활은 있어야지요.
2. 아이가 싫다고 하면 시키지 마세요.
양치안하고 자거나, 교복 그대로 잠들어도 그냥 두세요
3. 아이가 흥분했을땐 같이 울거나 흥분하지 마시고
진정되면 얘기하자고 말씀하시고 그냥 혼자 내버려두세요.
4. 시험기간 한달전에는 학원과 숙제를 모두 중지시키고
아이 스스로 시험 계획과 공부하게 해주세요.
혹시 시험성적이 안좋으면, 공부방법을 고치는 것도 좋다고 하며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고 하세요.
5. "죽고싶다" "시x" 이런 말에 일일이 반응하지 마세요.
죽고싶다라고 한 아이는 절대 안죽습니다.
6. 사춘기 때 시험성적, 학원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폭발하는 아이들은 철이 들었다는 증거입니다.
사춘기 때 공부에 관심 없는 애들은 저런걸로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갑니다.
아이 때문에 울고, 분노하지 마세요.
아이는 자기가 폭발하는 걸로
부모를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냥 웃으면서 "니가 질풍노도의 시기구나...
나중에 좀 부끄러울껀데?" 이러면서 넘기시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성적보다는 인성과 건강이 튼튼한 아이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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