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파된 음식이다.
명란젓과 더불어 명태라는 한국식 이름도 전해졌다.
명태 주산지인 함경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먹던 겨울 음식이었다.
가와하라 도시오는 부산에서 태어난 일본인으로
어느 날 시장에서 소금에 절인 명란을 구입해
부산에서 자주 먹던 매운 명란젓을 만들어 먹었다.
호평에 용기를 얻어 1949년부터 팔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인 입맞에 맞춘 숙성절임 명란을 팔았는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일본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김창일 <물 만난 해양민속학자의 물고기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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