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사람이 되자 (성심당 대표 VS 한때 스타)

 

출처 : 인터넷 떠도는 글

 

나는 대전 사람임. 성심당 임영진 대표도 앎.

 

성심당 빵 맛있지만, '전국 최고' 수준은 아님.

하지만 웬만한 빵집보다 맛있고 실함.

 

성심당 빵가격 파리바게트랑 비슷하지만

워낙 재료가 실하다 보니 싸다고 느끼게 됨.

 

성심당 빵 종류가 어마어마함. 계속 개발함.

 

대전은 빵 축제 할만큼 동네 빵집이 많은데,

“성심당 효과?”…대전 빵축제에 역대급 인파

 

대다수 빵집 사장님이 성심당 출신.

성심당에서 배워서 독립한다고 하면

회사 차원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고 함.

 

성심당 착한 일 많이 하지만 크게 티 내지 않음.

사람 목숨으로 빵 만드는 회사랑 차원이 다름.

 

성심당이 다른 지역에는 점포를 내지 않고

대전에만 있는 이유는

'성심당 빵 먹으러 대전 오게 만들겠다'는

대표님의 마인드 때문임.

 

대표 동생분이 2000년대 초반

우리밀을 활용한 빵을 만들고 프랜차이즈를 내려했으나

대표가 반대했고, 원가가 비싸 수지타산이 안맞아 결국 실패

 

대표는

성심당은 대전에만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매장이 본점, 대전 롯데백화점, DCC, 대전역 딱 4곳.

 

타지역에서 성심당 팝업 요청이 와도

팔지 않고 시식 부스 정도만 만드심.

 

성심당은 '빵 타운'을 만들고 싶어함.

 

성심당이 지금보다는 인기없던 10여년전

대표님은 대전에 '빵 타운'을 만들고 싶어하셨음.

 

성심당 본점은 현재 구도심에 있는데

조금 복잡하고 이용이 어려운 측면이 있어,

빵 만들기 체험,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종합 빵 타운을 조성하고 싶어하셨음.

 

성심당은

임영진 대표의 철학이자, 뚝심의 결과물임.

 

여기에 착한 빵집, 맛있는 빵집,

정직한 빵집이라는 이미지가 덧대지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빵집이 됐음.

 

성심당 대표님처럼
한결 같은 사람이 되자.

나이먹으면서 추해지지 말자.

한때 대한민국 TOP 스타들이

나이들면서 병신이 된건지

원래 그런 놈이었던건지 모르겠지만

모두 우리와 같은 한낱 인간일 뿐이니
우월하게 보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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